디앨, 군산시 등과 새만금산단 투자 협약 체결

– 액체수소·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공장 건설
– 2021년~2022년 공사, 107억원 투자 및 70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

디앨㈜(대표 임근영)와 새만금개발청(청장 양충모)은 지난 20일 전북도, 군산시, 한국농어촌공사,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새만금 산단 내 ‘액체수소‧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’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.

협약식에는 임근영 디앨㈜대표,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,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,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,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,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.
*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, 방역수칙을 준수했음

디앨㈜는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34천㎡ 용지에 107억 원을 투자해 액체수소‧액화천연가스 컨테이너 및 충전소 시설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7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.

또한 디앨㈜의 새만금 투자는 특장차용 고압가스 분야에서 전북 상용차 제작사들과 연계사업 및 수소산업이 급성장에 따른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내 연구소 및 입주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선점이 용이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였다.

디앨㈜는 영국 M1 ENG*와의 기술협력으로 국내 최초 초저온 이동탱크 국산화에 성공(‘98.12월)한 초저온탱크로리 제조 전문기업이다.

디앨㈜의 초저온 탱크로리는, 초저온액체의 기화방지를 위해 진공보온병과 같이 이중 또는 삼중 탱크*로 제작하여 우수한 내구성과 최소의 열전도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.

* 초저온 저장탱크의 가장 중요한 성능은 단열로, 단열성능 증대를 위해 내조 탱크에 다층단열(Multi Layer Insulation) 필름을 시공, 진공상태를 만드는 초단열(Super Insulation) 방식으로 제작됨

임근영 디앨㈜ 대표이사는 “디앨은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보관 및 이동용 초저온액체 탱크의 제작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만들고 관련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도 할 계획” 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.

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“디앨㈜의 새만금 국가 산단의 모빌리티 클러스터 내 입주를 환영하며, 새만금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해줄 것이라 기대”라면서,

“새만금에서 입주기업들과 협력을 통하여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